한세엠케이와 한세드림이 열악한 환경에서 고통받고 있는 라오스 분쟁 지역 아이들에게 15억원 상당의 의류를 공동으로 기부했다.
이를 위해 양사는 전날 서울 영등포구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의류 전달식을 갖고 한국청소년연맹 사회공헌사업인 '희망사과나무' 프로젝트를 통해 라오스 지역 빈곤계층 아이들이 깨끗한 옷을 입고 생활할 수 있도록 의류를 후원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지원 한세엠케이·한세드림 대표와 황경주 한국청소년연맹 사무총장·이대영 한국청소년진흥협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의류 후원 대상으로 결정된 라오스 지역 아이들에게는 한세엠케이의 앤듀와 한세드림의 모이몰른·컬리수 등 성인 및 아동 브랜드의 의류를 후원 물품이 지원될 예정이다. 일부 의류는 라오스 비엔티엔주 파시캄학교에서 교복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김지원 한세엠케이와 한세드림의 대표는 "이번 의류 물품들이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잘 전달돼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